‘판타스틱’의 김현주와 주상욱 캐릭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남국) 측이 5일 김현주와 주상욱의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김현주는 캐릭터 포스터부터 압도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한부 판정에도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맡은 김현주는 단 한 컷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환한 미소 속 깊은 감정을 담아낸 눈빛과 한 줄기의 눈물로 우는 것보다 반짝이는 삶을 계획하는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완전히 그려냈다.
주상욱은 김현주와는 상반된 매력. 주상욱은 극 중 일명 ‘발카프리오’로 불리는 발연기 장인 류해성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 속에서 주상욱은 훈훈한 비주얼에 톱스타 아우라를 발산하며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알아요, 나 발연긴 거.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긴데 뭐’라는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포스터 촬영 당시 김현주는 사소한 손동작이나 눈빛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했고 즉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연기까지 선보였다. 주상욱도 캐릭터에 빙의한 듯 코믹하면서도 매력적인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두 배우의 호흡은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완벽했다. 이미 캐릭터에 몰입한 두 사람의 시너지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감정선이 제대로 살아있는 포스터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오는 9월 2일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