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탄생했다.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는 뜻도 있지만 '서머 남친'이라는 의미까지 품었다.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이 청량한 서머송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5일 오전 0시, 업텐션의 네 번째 미니 앨범 'Summer go!'가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은 '오늘이 딱이야'. 작곡가 이기,용배의 이기 프로듀싱 팀 오레오, Sweetch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업텐션 열 멤버들은 물놀이를 만끽하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영상을 완성했다.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멤버들을 보면 절로 무더위가 사라진다.
씨스타의 '터치 마이 보디', 'SHAKE IT', 카라의 '미스터', 틴탑의,'장난아냐' 등을 작업한 감독 주희선이 메가폰을 잡았다. 업텐션이 한 자리에 모여 완벽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서머 파티를 여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생생하게 느껴지는 시원한 여름 느낌을 비비드한 색감과 수영장, 요트장, 기찻길 등 다양한 스팟을 통해 표현했다. 업텐션 개개인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무도 몰래 즉흥 여행을 떠나자고 쉴 새 없이 외치는 업텐션이다. 쾌활하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이 그대로 가사에도 묻어난다. '서머 남친' 업텐션만의 사랑 표현이 무더위 속 러블리한 기분을 '업' 시킨다.
'바캉스돌'로 거듭난 업텐션이 8월 아이돌 대전에 뛰어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