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의 디테일한 액션 연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종석은 최근 MBC 수목미니시리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강철’이 현실세계에서 ‘오성무(김의성 분)’ 작가와 첫 대면 후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이며 한 여름 밤 안방극장에 서늘함을 안겼다.
5일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컷에는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에 한창인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무술감독님의 지도아래 리허설을 무한 반복하며 대역없이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소화해 냈다.
성무를 제압하고 총으로 내리치는 장면은 물론, 유리창을 깨는 장면까지 NG없이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아내자 이를 숨죽여 바라보던 제작진과 스태프 모두 박수를 치며 그의 액션 연기에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대본을 보는 모습마저 화보를 방불케 하는 이종석의 비주얼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이종석은 휴식시간에도 이미 너덜너덜해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세세한 대사의 디테일과 감정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촬영 후에는 캠코더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모니터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