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가수 김연우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온유는 6일 진행되는 김연우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온유의 김연우 콘서트 게스트 출연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인데, 김연우와 온유의 관계는 남다르기 때문.
성대 결절로 수술을 받았었던 온유는 발성 회복에 도움을 준 가수로 김연우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로도 김연우를 꼽았던 바다. 온유는 지난 해 콘서트를 앞두고 연 기자간담회에서 발성 회복에 도움을 준 가수 김연우를 언급하며 "구세주이신 김연우 선배님께서도 오늘 공연장을 찾아주신다"며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연우 역시 온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그의 음악성에 대해 극찬을 해 왔다. 김연우는 방송에서 자신과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대표 가수로 온유를 꼽으며 "온유와 제 목소리가 비슷하다. 함께 부른 듀엣 곡을 가끔 들어보면 제가 부른 부분이 어떤 파트인지 헷갈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우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인생 20년을 총망라한 단독 콘서트 ‘Thank You’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연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최초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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