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영화 '일급기밀' 출연을 확정했다.
김상경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같이 밝히며 김상경이 영화 '일급기밀'을 통해 군인으로 분한다고 설명했다. ‘일급기밀’은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로 김상경은 국방부 항공부품구매과로 발령받은 중령 출신의 군인 대익 역을 맡았다.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갈 대익은 방송국 보도국 기자 정숙(김옥빈)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이래 쉼 없이 꾸준하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는 김상경. 특전사 출신답게 군인 대익의 강인함과 단단함을 닮은 그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일급기밀’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sjy0401@osen.co.kr
[사진] 국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