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나나, 둘이 뭉치면 일당백 [종합]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8.05 21: 34

걸크러쉬다. 맡기는 일이면 척척 해내는 조사관 김단(나나 분)과 덕분에 자신이 맡은 변호를 사이다처럼 해내는 김혜경(전도연 분)의 시너지가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윤)에서는 베이비시터 살해사건을 변호하게 된 로펌 MJ 김혜경 변호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베이비시터 여성의 살해사건과 관련해 의심을 받고 있는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김혜경. 그는 우선 피해자 여성의 뒷배경을 조사하길 원했다.

이에 김혜경과 호흡하는 김단 조사관은 피해자 여성의 주위를 샅샅이 살피기 시작했다. 자신의 일을 위해서라면 무엇도 가리지 않는 김단은 피해자의 동료를 만나 사건과 관련한 중요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김단의 무기는 애교있는 미소였다. 사건을 조사할 수록 또 다른 피해자의 친구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김단은 용기있게 그의 거주지를 찾았다.
김단은 의심을 피하고자 상냥하게 웃었고 "법원에서 증언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옷차림이 너무 자연스러우니 씻고 옷을 갈아입어라"며 그의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단은 주요 단서를 찾는데 성공했고 김혜경에게 전화해 "범인 단서 찾았어요"라며 자신감 있는 미소를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 김혜경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규직 변호사직을 따낸 가운데 그간 남다른 시너지를 보였던 김단과 혜경의 이야기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굿와이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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