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과 김영철이 영어 선생님이 됐다.
5일 전파를 탄 KBS 2TV '어서옵쇼'에 1+1 재능 상품으로 로이킴과 김영철이 등장했다. 두 사람 사이엔 '노래', '개그', '캐나다'라는 공통 키워드가 존재했다.
이들이 팔 재능은 영어. 고급진 영어를 구사하는 로이킴과 독학으로 훌륭한 영어 실력을 갖게 된 김영철은 학생 홍진호를 가르치는 데 극과 극이었다.
로이킴은 팝송을 이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영어를 가르쳤다. 기타를 치며 브루노 마스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를 부르니 가사가 귀에 쏙쏙 박혔다.
반면 김영철은 눈높이 교육으로 홍진호를 배려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폭풍 칭찬'했다. 홍진호는 점차 영어에 자신감을 가졌다.
김영철과 로이킴은 각각 초급 영어와 고급 영어 스킬을 재능 홈쇼핑에 내놨다. 아이오아이 스케줄로 로스앤젤레스에 가야 하는 김세정에게 영어 '꿀팁'을 전수하며 맛보기 레슨을 실시했다.
김세정은 두 강사의 도움을 받아 공항 입국 심사원 이서진의 미션을 통과했다. 이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도 훌륭하게 주문했고 김영철과 상황극으로 영어 실력을 늘려나갔다.
로이킴은 젠틀하게 고급 영어를 전수했고 김영철은 유쾌한 웃음까지 더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어서옵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