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식구들의 특별한 여름나기는 탁구 시합과 닭곰탕이었다.
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 편'에서 요리부와 설비부가 탁구 시합에 푹 빠진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삼시세끼' 식구들이 34도 되는 더운 날씨 속에서 탁구 시합을 하기로 했다. 설비부와 요리부로 나눠 땡볕에서 탁구 대결을 했다.
유해진은 10년 전 차승원과의 탁구 시합에서 졌다면서 설욕전에 나섰지만 결국 또 차승원에게 져 설비부가 설거지를 하게 됐다.
이후에도 이들의 탁구 대결은 계속됐다. 차승원이 이북식 닭곰탕을 만들기로 했는데 닭을 해동시킨 후 닭껍질을 벗기기 전 탁구를 하고 물이 끓기 전에도 빈 시간을 이용해 탁구 대결에 집중했다.
또한 닭 삶을 준비를 하고 또 장작도 충전시킨 후 또 탁구를 이어갔다. 차승원이 독특한 닭곰탕을 만들었고 모두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손호준은 "지금까지 음식 중에 1위다"고 했고 남주혁은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 중에 손꼽을 정도였다.
그리고 밥 먹고 자려고 샤워까지 하고 나서 또 새벽 1시에 탁구 대결을 펼쳤다.
다음 날 오전 고구마 작업 후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 식구들은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 물 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시간을 보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