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쏟아지는 혹평 세례에도 일단 '대박' 오프닝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전야제 박스오피스 성적을 2050만 달러로 예상했다.
비교해보자면,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760만달러,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2500만 달러의 전야제 수익을 기록했던 바다.
그러면서 8월 주말 오프닝 스코어에서도 기존 1위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말 오프닝 스코어는 9432만달러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손익분기점은 무려 8억 달러. 일각에서는 혹평과 나쁜 입소문으로 인해 이 영화가 첫 주에 바짝 벌고 그 다음 주부터 큰 드롭율을 보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 영화가 과연 전세계 영화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DC코믹스 원작으로 워너브라더스에서 만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자레드 레토), 할리 퀸(마고 로비), 데드샷(윌 스미스),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킬러 크록 등이 등장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5일까지 전국 87만 4,803명(영진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 nyc@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