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와 트와이스가 각각 국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여자친구는 MBC '무한도전'과, 트와이스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팀과 각각 만나 깜짝 콜라보를 이뤄낸 것.
최근 방송 관계자들에 의해 여자친구가 지난 3일 오전 미국 LA에서 '무한도전'팀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여자친구가 'KCON 2016 LA'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잠깐 '무한도전'과 만난 것이다. 앞서 2일에는 지코가 '무한도전'과 현지에서 만난 바 있다.
여자친구는 'KCON 2016 LA' 참석 차 미국 LA를 방문했고 미국 특집으로 출국한 '무한도전' 팀과 만남을 가지게 됐다는 전언.
여자친구는 지난 4월 '무한도전'의 '퍼펙트 센스' 특집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퍼펙트 센스' 때 모였던 인연이 다시한 번 이어진 것. 분량을 넘어 여자친구와 미국편을 촬영하기 위해 해외로 간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재회는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트와이스는 '1박 2일' 멤버들의 트둥이들이 댔다. 두 해에 걸쳐 목 놓아 불렀던 걸그룹 트와이스가 드디어 ‘1박 2일’의 정오의 엔젤로 등장한 것.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트와이스는 모닝 엔젤로 등장,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상큼한 매력으로 안방까지 시원한 기운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멤버들은 시작부터 평소 그렇게 염원하던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마치 짠 것처럼 벌떡 일어나 ‘CHEER UP’ 노래에 맞춰 트와이스와 함께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 윤시윤은 난생처음 보는 걸그룹의 실물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 했다는 후문도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이 애타게 트와이스와의 만남을 원했던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불타는 승부욕과 센스 있는 예능감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간 트와이스의 모습과, 트와이스를 향한 멤버들의 무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대세 아이돌이 펼치는 국민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은 팬들에게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만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nyc@osen.co.kr
[사진] 여자친구 SNS,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