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자신의 성형 루머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르네 젤위거는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예전부터 난 얼굴과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내 성형 루머가 대중과 언론 사이의 이야깃거리가 되더라. 타블로이드의 루머 생산, 대중의 비열한 오판, 잘못된 정보의 확대 등이 큰 해를 끼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4년 10월, 르네 젤위거는 타블로이드지의 희생양이 됐다. 그의 얼굴을 두고 성형 여부 논란이 일어난 것. 그런데 최근, 다시 한번 르네 젤위거의 성형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르네 젤위거는 칼럼 기고로 자신의 뿔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며 "역사적으로 여성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바른 사회를 결정하는 기준이 여성의 높은 지위와 참여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 스스로 이를 지키고 의식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르네 젤위거는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네이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