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명 가수 셀린 디온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위해 콘서트에서 자신의 히트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불렀다.
셀린 디온은 지난 4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지난 1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 르네 앙젤릴에게 노래를 바쳤다.
콘서트에서 셀린 디온은 "지난 20년간 '마이 하트 윌 고 온'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노래였다"며 "오늘은 여러분과 내 인생의 사랑 르네를 위해 이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르네, 당신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살아있을 거다"라고 이야기 한 뒤 노래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셀린 디온이 공식 석상에서 남편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셀린 디온은 르네 앙젤릴과 지난 1994년 결혼해 20년이 넘도록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두 사람은 삼형제를 낳았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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