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연우신!..김연우, 무반주+NO마이크로 열창 '전율'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8.06 20: 59

김연우가 콘서트 앙코르 무대에서 마이크 없이 무반주로 목청을 뽐냈다. 
김연우는 6일 오후 6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자신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성대 이상으로 콘서트를 중단했던 그는 9개월 만에 건강하게 돌아왔다. 
20곡이 넘게 본 무대가 채워졌다. 김연우는 공연이 시작된 지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났는데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앙코르를 외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섰다. 그의 첫 번째 앙코르곡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나와 같다면'. 

김연우는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했다. 노래 말미에는 반주 없이 마이크에서 입을 떼고 오롯이 목소리의 힘만으로 노래를 채웠다. 소름돋는 그의 가창력에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딜라잇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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