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가의 휴가철 시청률 하락 분위기와 관계 없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지켰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7.8%),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6.3%)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달 30일 방송에서 11.8%를 기록했던 ‘무한도전’은 2주 연속 동률의 시청률을 보였다. 최근 2~3주 동안 휴가철을 맞아 방송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떨어졌고 ‘무한도전’ 역시 평소보다 1~2%P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무한도전’은 멤버들끼리 다방구 놀이를 하는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으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유일한 두자릿수 시청률을 사수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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