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38사기동대'가 시즌2로 돌아올까.
지난 6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최종회에는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엔딩 자막이 등장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와 관련해 '38사기동대' 제작진은 OSEN에 "시즌2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계획된 게 없다"며 "자막은 말 그대로 의지의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쯤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에 1인 2역으로 깜짝 등장, 반가움을 안겼던 '나쁜녀석들' 박웅철(마동석)에 대해서는 "신선함을 안기기 위함이었다. 10회 대본 작업부터 '그러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했고, 12회 대본 작업즈음 (마동석의 1인 2역 출연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성일(마동석)과 양정도(서인국)의 브로맨스가 유독 돋보였던 '38사기동대'는 최종회 5.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OCN채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7일 종방연이 있으며, 오는 12일 오후 11시 스폐셜 방송 예정. / gato@osen.co.kr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