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수아 쌍둥이, 그리고 대박이가 '설수대'로 뭉쳤다. 재아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테니스 경기에 나서는 이동국 딸 재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동국은 '설수대'와 함께 재아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산을 방문했다.
아빠와 함께 폭포, 고추, 약수, 그리고 유리로 된 스카이 워크 위를 걸으며 재아를 위한 설수대 원정대의 노력은 계속 됐다. 이동국은 그런 아이들을 보며 대견해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통해 동생들의 응원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특히 평소 겁이 많아 '겁수아'로 불렸던 수아 역시, 아빠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gato@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