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쿠보 타이토의 대표작 ‘블리치’가 15년의 연재를 끝내고 최종회를 맞는다.
일본 매체 만탄웹은 오는 22일 발매되는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 38호에서 쿠보 타이토의 ‘BLEACH(블리치)’의 최종회가 실린다고 8일 보도했다. 주간 소년 점프는 8일 발매된 36·37 합병호를 통해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블리치’는 사신의 힘을 지닌 쿠로사키 이치고의 모험을 그린 만화로, 지난 2001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됐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됐고, 극장판과 실사화 뮤지컬 역시 제작됐다.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와 함께 ‘원나블’이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도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만화 중 하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71권까지 정발된 상태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블리치’ 극장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