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블랙핑크, 오늘 V라이브 '대기 채팅 9만건 폭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8.08 08: 28

2016년 8월8일 오후 3시. 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V라이브를 통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커밍 순!'이다. 네이버에 개설된 블랙핑크 라이브방에는 이날 오전 8시24분 현재 8만8300여건의 실시간 채팅이 올라와 있다. 아직 정식 데뷔도 전인 걸그룹에게 세계 각지의 팬들이 보내는 성원이고 응원이다.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외모는 물론, 500만 뷰를 넘어선 안무영상에서 남다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멤버들 모두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음악적으로도 YG는 2년에 걸쳐 완성된 데뷔 앨범인 만큼 이를 한번에 모두 발표하기보다 시차를 두고 앨범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 이는 버릴 곡이 없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의 반영으로, 그 첫 신호탄인 ‘BOOMBAYAH’와 ‘휘파람’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BOOMBAYAH’는 여름 계속되는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휘파람’은 사랑의 속삭임을 ‘휘파람’이라는 단어로 대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함께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이다.  블랙핑크의 데뷔곡 2곡은 매우 다른 분위기의 곡이며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느낌도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블랙핑크의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오는 8일 오후8시 ‘BOOMBAYAH’와 ‘휘파람’ 신곡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그에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석상에 나서며 이는 네이버 V앱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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