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180도 다른 모습”…I.O.I 유닛이 보여줄 차별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8.08 13: 06

 “‘드림걸스’ 때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일 거예요.”
아이오아이 유닛 멤버들이 약 3일 전 했던 예고다. 이들 유닛은 완전체와 어떻게 다를까. Mnet ‘프로듀스101’ 이후 데뷔 당시 때만큼이나 유닛 컴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팬들은 기분 좋은 상상과 기대를 증폭시키며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최근 아이오아이 유닛 멤버들이 진행했던 네이버 V라이브 방송 때문. 당시 멤버들의 다양한 스포일러로 팬들의 기대감은 치솟았다. 멤버 청하는 “이번 앨범은 저희 ‘드림걸스’ 때와는 완전히,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변하는 모습? 새로운 시도를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찍었을 때 한 명 한 명이 다 예뻤다. 3분 안에 그걸 다 담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울 정도”라며 “아주 아주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그렇다면 아이오아이 유닛은 완전체와 어떻게 다를까. 일단 곡 분위기 자체가 완전체와는 다를 전망. 신곡 ‘Whatta Man(Good man)’은 백인 소울 뮤지션 린다 린델(Linda Lyndell)의 1968년 발표작인 ‘What A Man’을 샘플링해 만든 곡.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라이언 전을 중심으로 ‘프로듀스 101 ’에 참여했던 해외 작곡가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이라는 점이다. 멤버들의 매력과 장점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이기에 ‘맞춤형’ 곡이 나왔으리라는 전망.
해당 곡은 멋진 남자를 유혹하는 내용을 귀엽게 표현한 가사와 경쾌한 힙합 비트,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멤버들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좋은 호흡을 만들어가고 있는 청하가 직접 안무를 짜며 적극 참여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원이 7명으로 축소됐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의 11명보다 좀 더 무대 완성도나 집중도가 높을 전망. 또한 동시에 다른 팀으로 활동하는 멤버가 없어 탄탄한 활동을 펼치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재킷 이미지도 기존 아이오아이의 색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7명의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으로 변신해 한층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아이오아이 유닛의 신곡 공개 시점은 오는 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어떤 활동을 펼칠지, 팬들은 물론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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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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