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의 카고 아이(28)가 10살 연상이 미용 회사 경영자와 재혼했다고 밝혔다.
카고 아이는 8일 현지 언론에 “사사로운 일이지만 최근 입적 한 것을 보고하겠다”며 친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남편은 초혼이며 38세고, 미용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이라며 “(남편이)딸에게 깊은 애정을 쏟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해 주고 있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무엇이든 남편과 상의하여 서로 밝고 즐거운 평온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배우 등의 연예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의욕적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카고 아이는 지난 2011년 12월에 회사 임원과 결혼 후 이듬해 딸을 얻었지만, 2015년 이혼했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아이봉’이라는 애칭을 얻어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6년 미성년자 신분으로 흡연한 사실이 주간지에 보도되며 추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카고 아이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