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선량한 의사를 연기하는 장현성이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법조인으로 변신한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장현성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유명 부장 검사 출신의 오성그룹 아웃소싱 로펌 대표 이동수를 연기한다. 동수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주요 인물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장현성은 로펌 대표 동수를 연기하며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현재 ‘닥터스’에서 선의를 갖고 생명을 살리는 의사를 맡아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는 ‘닥터스’ 속 선량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최지우가 사무장 차금주를 맡고, 주진모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 역을 연기한다. 그밖에 전혜빈, 이준 등이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집필한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맡고,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 등을 연출한 MBC 강대선 PD가 연출을 책임진다. 현재 방영 중인 ‘몬스터’ 후속으로 다음 달 중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 jmpy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