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산다라는 "판타지에 빠져 사는 날 비정상인가요"를 상정했다. 산다라는 "드라마적인 상황을 꿈꾼다. 쉬러 가는데, 거기서 바닷가를 거닐다가 '물에 발이나 담가볼까' 했는데, 갑자기 남자가 나타나 '뭐하시는 거에요?'라고 나타났을 때, 그 남자는 내가 자살하는 줄 알고 다가왔을 때 사랑에 빠지는 거 그런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는 "현실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는 "아티스트들은 그런 판타지에 살아야 대중들에게 좋은 작품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알베트토 역시 "윌스미스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현실을 추구하면 평범하는 사는 지름길이다'라고 했다"고 산다라를 격려했다.
이날 산다라는 "예능 울렁증을 많이 극복했다. '슈가맨'에 출연하면서 많이 극복했는데, 폭발하려는데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산다라는 YG 흉내를 내며 "양사장님이 '너 재석이랑 친해지더니 밝아졌다'고 하더라. 처음 칭찬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산다라는 혼자 1인극을 하기도 하고, "이탈리아, 프랑스인들이 롱코트를 많이 입더라. 그래서 나도 롱코트를 많이 사놨다. 언제 갈 줄 몰라서.."라고 독특한 의견으로 폭소케 하는 등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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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