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여배우 에이쿠라 나나가 1살 연하의 배우 카쿠 켄토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드라마 ‘N을 위하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쿠라 나나는 지난 7일 배우 카쿠 켄토와 결혼한 것을 양측 소속사를 통해 8일 현지 언론에 밝혔다.
에이쿠라는 “저는 카쿠 켄토 씨와 8월 7일에 결혼했음을 보고드립니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10월 TBS 드라마 ‘N을 위하여’에서 공동 출연한 것이 교제의 계기였으며, 약 1년 동안 서로 시간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그는 “앞으로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카쿠와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에이쿠라와 카쿠는 올 3월 식사 데이트, 그룹 해외 여행 등을 즐기고 있는 광경이 보도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에이쿠라 나나는 지난 2014년 이누도 잇신 감독의 ‘서툴지만, 사랑’에서 우리나라 배우 한효주와 함께 출연, 훤칠한 키와 청순미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카쿠 켄토는 일본 중견 여배우 카쿠 치카코의 조카로, 야성적인 꽃미남 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영화 ‘도서관 전쟁’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