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10회에서 '봉지커플'이 이별의 위기를 맞을까?
8일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 9회에서 봉팔(옥택연 분)과 현지(김소현 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전파를 탄 10회 예고편에서 한없이 다정했던 봉팔과 현지가 이별을 예감하며 위기를 맞았다. 현지가 귀신인 자신의 현실을 깨달으며 봉팔과 관계를 정리하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것.
제작진은 "불완전했던 봉팔-현지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나 비로소 안정을 찾았지만, 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면서 흔들릴 예정이다. 봉팔-현지와 비슷한 현민-수경의 모습이 극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카메오로 출연한 진이한과 이수경이 굉장한 열연을 펼쳐 극에 깊이를 더했다"고 밝혔다.
혜성(권율 분)은 또 다른 살인을 저질렀고, 그의 개인 집무실에서 현지의 물건이 나온 것은 물론 명철 스님(김상호 분)이 봉팔의 어릴 적 영상에서 혜성을 발견하며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악행을 거듭하고 있는 혜성이 봉팔-현지의 과거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를 추측해 보면 오싹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싸우자 귀신아' 10회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