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매력둥이들이라니,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팬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고, 모두 해냈다.
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애프터스쿨 클럽 라이브'에서는 아이오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글로벌 팬들을 위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소통했다.
이날 유닛 멤버들은 팬들에게 영어로 인사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번에 아이오아이가 선보인 콘셉트는 걸크러쉬.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는 청하가 꼽혔다. 리더 나영은 “아무래도 이번에 워낙 세고 강한 이미지이다 보니까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변신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청하를 비롯한 멤버들은 ‘왓어맨(Whatta Man)’ 2배속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전 세계의 팬들의 요청에 하나하나 받아줬다. 먼저 각각 자신의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연은 치어리딩 시범을 보였고, 소미는 가식 없는 표정으로 기린 따라하기에 나서 박지민으로부터 “소미야 조금만 이미지 챙기자”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밖에 소혜는 상어와 펭귄 흉내를, 유정은 오랑우탄 흉내를 냈다. 원하는 CF가 뭐냐는 질문에는 아이스크림을 꼽으며 광고주들에게 어필하는 상큼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오아이는 주목 받고 있는 퍼포먼스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수 없었다. 도연, 청하, 유정이 가장 빨리 습득하는 멤버로 꼽혔고, 가장 느리게 안무를 습득하는 멤버로는 소혜가 꼽혔다.
또한 유정, 소미, 소혜, 도연은 섹시하게 '얌얌' 추기, 나영은 '픽미' 노래에 맞춰 '세이 마이 네임' 춤을 추기, '벚꽃이 지면' 창작 안무를 만들기, '왓어맨'에 맞춰 '뱅뱅' 춤추기, '왓어맨' 파트 바꿔 춤추기까지 제작진이 제시한 미션도 척척 해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