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터널'은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23.9%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배두나, 오달수가 선보이는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과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흡입력 있는 연출력으로 시사 이후 쏟아지고 있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세례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터널'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올 여름 4개 대작 중 가장 늦게 개봉했지만 대중성과 완성도의 균형이 가장 뛰어난 작품. 감정과 캐릭터의 낭비 없이 만들어진 영리한 영화이자 강요나 애원 없이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정직한 영화"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