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시즌2가 새롭게 포맷을 바꿔 돌아온다.
9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JTBC ‘힙합의 민족’ 시즌2는 할머니 래퍼들이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던 시즌1과 달리 50여 명의 도전자가 출연한다.
앞서 ‘힙합의 민족’ 측은 “직군과 화제성을 가리지 않고 힙합을 좋아하는 인물들을 캐스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50여명의 도전자들은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될 예정.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십 명의 도전자가 정체를 숨기고 랩 실력만으로 일반인 평가단과 힙합 프로듀서에게 평가 받는다. 그리고 힙합 프로듀서는 자신의 팀에 영입할 도전자를 선택해 팀을 꾸려 팀 간 배틀을 펼친다.
이번 시즌2 출연자로 많은 연예인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힙합의 민족’ 측은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황.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랩 배틀의 도전자로 출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힙합의 민족’ 시즌2의 MC는 시즌1과 같이 신동엽과 산이가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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