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걸그룹 I.B.I(아이비아이)가 데뷔 타이틀곡을 확정짓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비아이는 오는 12일 서울 모처와 남양주에서 타이틀곡 '몰래몰래'의 촬영을 진행한다.
뮤직비디오는 동화책 콘셉트로 멤버들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설정. 피크닉을 떠난 멤버들이 다른 세계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비아이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아쉽게 최종 11인에 합류하지 못한 12위 한혜리(스타제국), 13위 이수현(개인), 15위 김소희(뮤직웍스), 16위 윤채경(DSP미디어), 17위(이해인) 등 5명의 멤버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팬들의 강력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몰래몰래'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부비부', '유유' 뿐 아니라 카라, 걸스데이, 유키스 등과 호흡했던 히트 프로듀서 노는 어린이와 B1A4, 보아·이승기·김태우 등과 작업했던 지그재그노트의 합작품. 앞서 두 사람은 에이핑크 '신기하죠'로 공동작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
아이비아이의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몰래몰래'를 포함해 총 2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외 또 다른 한 곡 역시도 작곡가 지그재그노트의 노래로 이미 확정됐다. 방송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행보는 추후 논의하에 결정할 예정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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