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이 과거 연인이었던 성유리와의 사이를 궁금해했다.
강기탄(강지환 분)은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39회를 통해 오수연(성유리 분)과 과거 남다른 인연이었음을 직감했다.
이날 기탄은 "저와 오수연 변호사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문태광(정웅인 분)에게 물었다.
이에 태광과 수탁은 "아주 친했던 관계였다"며 "회장님께서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 다닐 때 오 변호사가 도와주려고 노력 많이 했다. 동생이 죽은 건 그것 때문이다"고 알렸다.
분노한 기탄은 "지금까지 저에게 속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태광은 "회장님께서 두통에 시달리신 게 그것 때문이다. 신입 때부터 동료로서 친했던 것 같다. 우리가 아는 것 그것뿐이다"며 그를 속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