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히트] "이런 잔소리라면"..'닥터스', 박신혜의 김래원 챙기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8.10 09: 30

이런 여자친구 있는 남자친구는 얼마나 좋을까. 예쁜 외모는 물론이고 남자친구를 챙기는 살뜰함까지 완벽한 여자친구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16회분에서는 혜정(박신혜 분)이 지홍(김래원 분)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정은 최근 지홍을 챙기고 있는 상황. 혜정은 지홍을 보자마자 "비타민 D는 먹었냐. 항산화제 먹었냐"며 확인했다.

지홍이 나중에 먹는다고 하자 혜정은 "난 성실한 사람이 좋다"고 했고 지홍은 "나 아직 건강하다"고 투정 어린 말을 했다.
이에 혜정은 지홍이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나보다 아홉살이나 많지 않냐. 나보다 쌤이 먼저 죽는 거 싫다. 사랑하는 사람은 나보다 먼저 죽으면 안된다. 그거 꼭 지켜줘야 한다"고 부탁했다.
혜정의 이런 잔소리라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듣고 싶은 잔소리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닥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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