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 블랙핑크가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음반 ‘스퀘어 원(SQUARE ONE)’의 수록곡 ‘휘파람’은 1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7곳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다. 몽키3는 스탠딩 에그의 ‘여름밤에 우린’이 1위를 한 가운데 ‘휘파람’이 2위를 했다.
‘휘파람’과 함께 수록된 ‘붐바야’ 역시 음원차트에서 10위권에 자리잡으며 블랙핑크에 대한 큰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오후 8시에 데뷔 음반을 발매한 후 3일째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2NE1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았던 블랙핑크는 실력과 외모, 매력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걸그룹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신인 걸그룹이 데뷔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이례적인 일. 데뷔부터 걸그룹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블랙핑크의 다음 발걸음이 기대된다. / jmpyo@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