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국내 음원차트 1위 싹쓸이뿐만 아니라 미국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음반 ‘스퀘어 원(SQUARE ONE)’은 10일 아이튠즈 미국 차트와 전 세계에서 출시된 모든 앨범의 판매고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하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했다. 국내 가수가 미국 아이튠즈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한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더욱이 신인 걸그룹이 데뷔하자마자 국내 음원차트 1위를 3일째 싹쓸이하고 해외 공신력 있는 차트에서 1위에 올라선 것은 우리나라 가요 새 역사를 쓴 것과 다름 없는 일. 블랙핑크에 대한 전세계 관심은 지난 9일 홍콩,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 아이튠즈 9개국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수십개의 국가에서 2위 혹은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심상치 않았다. 급기야 미국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데뷔부터 세계로 뻗어나가는 ‘괴물 신인그룹’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음반 ‘스퀘어 원(SQUARE ONE)’의 수록곡 ‘휘파람’은 10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7곳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다. ‘휘파람’과 함께 수록된 ‘붐바야’ 역시 음원차트에서 10위권에 자리잡으며 블랙핑크에 대한 큰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두 곡의 데뷔 곡을 통해 개성 있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와 빼어난 실력은 벌써부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뜨거운 인기로 이어지는 중이다. 데뷔하자마자 걸그룹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블랙핑크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고 무서울 정도다. / jmpyo@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