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전 남편의 아이를 출산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전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의 아이를 지난 4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세 번째 아이다.
메간 폭스의 임신 사실은 지난 4월 알려졌다. 계속 임신 사실을 숨겨오던 메간 폭스는 6월, 공식적으로 임신 사실을 밝혔다.
사실 임신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메간 폭스와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이 이혼한 사이이기 때문이다.
2004년 만난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하며 슬하에 노아와 보디, 두 아이를 둔 바 있다. 하지만 2015년 이혼하면서 남남이 됐다.
이번 출산이 재결합을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메간 폭스의 한 측근은 "이혼을 원한건 메간 폭스였다. 브라이언 오스틴이 그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재결합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