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가 10일 정상 방송되는 가운데 11일은 결방 가능성이 남아 있다.
10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는 정규 드라마인 ‘W’가 방송된다. 당초 유도, 펜싱, 탁구 등의 중계 방송이 예정돼 방송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정상 방송으로 확정됐다.
다만 11일 방송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중계 방송과 ‘W’가 이중 편성돼 있다. 펜싱과 배드민턴, 골프 경기가 예정돼 있다. MBC는 두 방송 중 어떤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지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W’는 인기 드라마로 결방 가능성이 전해진 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셌다. 올림픽 중계방송을 해달라는 시청자들도 만만치 않아 MBC의 고민이 깊은 상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