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이 단막극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연기자로 데뷔한다.
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OSEN에 이같이 밝히며 "엘이 최근 KBS 2TV 단막극 '헤어진 다음날'(가제)에 캐스팅됐다"며 "4부작으로 알고 있다. 현재 엘은 열심히 연기연습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어진 다음날'은 원하지 않는 타임리프를 반복하는 인디밴드 보컬과 그가 찾아야 하는 여자친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로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엘은 극 중 인디밴드의 리더 겸 보컬로 분한다.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연기돌'로 거듭날지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헤어진 다음날'은 10월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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