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이 4차 티저를 공개, 박보검과 김유정 그리고 진영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오늘(1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4차 티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에는 "세자가 되는 길은 선택할 수 없었죠. 그러나 어떤 세자가 되느냐는 제 마음 아니겠습니까?"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박보검은 김윤성 역의 진영에게 "너와 내가 문안인사를 나눌 사이가 아닌데"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하기도 했다.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은 박보검과 김유정의 로맨스 역시 엿볼 수 있었다. 이영은 "둘이 있을 땐 변함없이 나를 벗으로 대해도 좋다. 아니 그리 대해라"라고 말했고, 내관으로 변신한 라온 역의 김유정은 눈을 크게 뜬 채 그를 바라봤다.
이어 진영은 "내관이 이리 고운 건 반칙이 아닌가"라며 김유정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으로 세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짐작케 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