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SBS '닥터스' 속 손톱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박신혜는 현재 '닥터스'에서 의사 유혜정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지난 9일 16회 방송분에는 혜정이 환자를 치료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때 화려한 네일아트를 한 그의 손톱이 비춰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박신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일아트를 지운 깨끗한 손톱과 함께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웠어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남은 4회!! 혜정이가 징계위원회에서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 것인지, 사랑스러운 우리 강수가 아파요"라며 "아픈 강수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매주 월, 화 밤 10시!! 시원하게 안방에서 닥터스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저 엄지손톱 못생긴 거 압니다. 못 생겼어도 그 못생김이 보이지 않을만큼 더 열심히 멋진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손톱에 대한 인신공격은 넣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 주 월, 화 닥터스로 만나요!! 이상 박신혜였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인사했다.
한편, '닥터스'는 종영까지 4회만을 앞두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신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