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또 한번 아이돌과 아이돌 커플이라는 대형 떡밥을 물었다. 지난 1월 출연한 하니에 이어 지코가 ‘라디오 스타’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지코가 오는 24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코와 함께 사이먼디, 그레이, 이선빈과 함께 녹화한다. 이번 녹화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그룹 AOA 설현과 열애를 인정한 지코가 열애에 관해 어떻게 언급할지 여부다.
이와 같은 상황이 재미있는 것은 이미 새해 벽두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하니가 1월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연인인 김준수에 관해 솔직하게 밝힌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애초 연인인 김준수에 대해 함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니는 평소 털털한 모습답게 김준수와 열애에 대해서 당당하게 밝힌 바 있다.
김구라, 윤종신, 규현까지 짓궂은 ‘라디오스타’ 진행자들이 지코의 열애설을 그냥 넘어갈리 만무한 상황에서 지코가 어떤 식으로든 설현에 대해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지코가 어느 정도로 솔직하게 설현에 대해서 언급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평소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과 힙합 정신으로 무장한 지코이기에 뜻밖에 솔직한 발언들이 쏟아내며 깜짝 놀라게 할 가능성도 있다.
‘라디오스타’에는 지코 뿐만 아니라 강수지와 열애를 인정한 김국진도 있다. 과연 김국진과 지코가 어떻게 서로를 대하는 지도 관심 포인트다. 김국진과 지코가 진행자들의 공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코와 설현의 열애설이 2016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상황이다. 지코가 과연 위험한(?)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어떤 입담을 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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