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기희현이 엠넷 '언프리티랩스타3'에 중간 투입된 가운데 래퍼 슈퍼비를 '디스'해 힙합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기희현은 9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언프리티랩스타3' 중간 투입 래퍼 결정전에 참여했다. 이때 그는 자기소개 싸이퍼 미션을 받았는데 가사 내용이 슈퍼비의 '에브리싱'을 겨냥한 듯했다.
"돼지 같은 X 힙부심에 쩌든 X이 날 보고 웃거든 관심에 목마른 X들은 닥치고 지켜 내 옷고름" "한땐 나도 네가 뱉는 랩에 감탄했음을" "그녀들은 네가 슈퍼카를 타고 지나가도 안 타고 비워"라는 내용이 그것.
앞서 슈퍼비는 믹스테잎 '에브리싱'에서 "찌찌마스크도 끼지 않은 101명의 프리티 섹시 XXX 내 침실"이라는 내용의 가사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인 기희현이 이에 분노해 '디스' 랩 가사를 쓴 걸로 보인다.
한편 기희현은 애쉬비, 쿨키드, 라손, 틸다, 롤라로즈와 함께 중간 투입 래퍼 결정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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