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연기부터 막춤, 거기에 상큼한 애교까지 겸비한 오마이걸이 '주간아이돌'을 뜨겁게 달궜다.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비글미'는 보너스다.
오마이걸(멤버 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one '주간아이돌'에서 컴백을 기념해 다양한 코너를 통해 예능감을 뽐냈다.
오마이걸은 '처음쓰는 프로필' 코너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막내 아린은 애교 넘치는 귀여운 댄스를 보여줬고 오마이걸의 팬을 자처한 하니는 "귀엽다"를 연발했다.
못 하는게 없는 승희는 능숙한 솜씨로 기타연주를 뽐냈고 신나는 노래를 슬프게 바꿔 부르는 모습으로 MC 데프콘 김희철 하니를 한 순간에 사로잡았다.
효정은 어릴적 심마니를 꿈꿨다고 말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효정은 "어린시절 산에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가 되고 싶었다. 산삼을 캐서 부자가 되면 가족들에게 좋을거 같았다"며 직접 산삼을 캐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지호와 미미는 보이그룹 댄스를 완벽에 가깝게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박력있는 댄스로 기존 사랑스러운 매력이 아닌 '멋진 언니'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
다양한 매력을 겸비한 8명의 소녀의 매력이 돋보이는 '주간아이돌'이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