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매력 가득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측은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은 특유의 도도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박시연이 분하는 백설은 정치명문가의 며느리로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성격을 죽이고 얌전히 살아가다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캐릭터인데 포스터에서 시크함 속 단아한 매력을 담아냈다.
여기에 “삶은 참고 버티는 것이라 생각했어”라는 문구는 박시연이 선사할 속 시원한 사이다 변신을 예고한다. 박시연이 연하남 지수와 보여줄 연하연하 커플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김태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4차원 괴짜 의사 홍준기 역을 맡은 김태훈은 “인생? 어차피 시한부야”라는 문구로 홍준기가 가진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김태훈의 변신은 김현주, 주상욱과의 특별한 삼각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수는 완벽한 슈트 차림에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완성했다. 순수해 보이지만 왠지 도발적인 지수만의 매력에 더해진 “누나씨,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라는 저돌적인 멘트는 누나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제대로 저격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세 사람의 매력이 다른 만큼 촬영 현장 분위기도 색달랐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덧입힌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박시연, 김태훈, 지수가 펼칠 인생 연기 기대해도 좋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9월 2일 첫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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