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여자친구, 어느덧 13관왕..소녀시대 19관왕 넘을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8.11 09: 15

놀라운 기록이다. 데뷔한 지 1년 반 만에 쓸어담은 1위 트로피만 30개에 육박한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어메이징 스토리다.
여자친구는 10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너 그리고 나'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13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19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웬만한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는 여자친구의 차지였다. 
범위를 넓혀 보면 더욱 놀랍다. 지난 1월에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로 15관왕에 올랐던 바. 2016년에만 무려 28개의 1위 트로피를 싹쓸이 한 셈이다. 원더걸스, FT아일랜드, 현아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거둔 성적이다. 

여전히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가 남아 있으니 여자친구는 본인들이 세운 15관왕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올림픽 기간이라 방송 여부에 변수가 있다는 핸디캡에도 여자친구의 미래는 밝다. 
소녀시대가 지난해 세운 19관왕이라는 업적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 지난해 여름 소녀시대는 정규 5집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와 선 공개곡 '파티'로 도합 19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명실공히 걸그룹 넘버원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
소녀시대의 아성에 신흥 세력 여자친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자친구의 기록 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루키에서 대세가 된 국민 걸그룹 여자친구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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