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효범이 통일부가 주최하는 통일 염원 창작음악 경연대회 '유니뮤직레이스2016'(이하 'UMR2016') 마지막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UMR2016' 주관사 V엔터테인먼트는 5일 “가수 신효범 씨가 김형석 작곡가, 기타리스트 김세황,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남태정 MBC 라디오 PD에 이어 합류, 최종 결선에 심사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신효범은 지난 1988년 MBC '신인가요제'를 통해 데뷔, ‘언제나 그 자리에’, ‘난 널 사랑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등 히트곡들을 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로 평가받으며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고음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V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고의 작곡가와 연주가, 프로듀서 뿐 아니라 대중음악계 전문가에 이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뮤지션의 합류로 대회에 참여하는 젊은 뮤지션들의 전방위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최고 심사위원들의 엄정하고 섬세한 평가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재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UMR2016'은 ‘평화와 통일’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의 새로운 노래를 찾는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네티즌 투표를 비롯해 두 번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며 동문음악회 등 이벤트를 통해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의 음악 축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 금상 600만원, 은상 2팀 각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 통일부장관상과 정식음원 등록 및 컴필레이션 음반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이 밖에도 각종 부상이 지원된다.
한편, 'UMR2016'은 오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받고, 16일부터 10일간 참가팀에 대한 네티즌 선호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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