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니아 연대기'가 네 번째 시리즈로 6년만에 돌아온다.
할리우드리포트, 데드라인 등 외신은 최근 소니 픽쳐스가 '나니아 연대기 4 : 은의자(The Silver Chair)'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스타 픽쳐스와 마크 고든 컴퍼니, C.S,루이스 컴퍼니, 엔터테인먼트원이 제작에 참여하고, 각본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네버랜드를 찾아'를 쓴 데이빗 매기가 담당한다. 데이빗 매기는 지난 해 6월 초안을 완성했다고 SNS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는 C.S. 루이스의 동명의 연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지난 2005년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개봉했으며 이후 2008년 '캐스피언 왕자;, 2010년 '새벽 출정호의 항해'가 차레로 선보였다. 지난 시리즈가 모두 15억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은의자'는 '나니아 연대기' 연작 소설 중 6번째 이야기로 새벽 출정호의 항해' 1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마치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기존과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 것이란 전언이다. / nyc@osen.co.kr
[사진] '나니아 연대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