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간 '인천상륙작전', 이정재X이범수…LA 달궜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8.11 16: 58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배우 이정재 이범수가 미국 LA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영화를 적극 홍보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같이 밝히며 이정재 이범수가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LA CGV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이날 레드카펫 프로모션엔 맥아더의 참모장교 알렉산더 헤이그 역할을 맡은 저스틴 러플과 참모장교 로우니 역의 션 리차드도 참석했다. 이 외에도 제임스 카이슨 리, 저스틴 김, 메간 리 등 현지 아시안 셀럽들이 함께 했다.

이번 프로모션 현장엔 600여 명의 관객과 취재진이 운집했으며 뜨거운 환호로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증명했다. 
레드카펫이 끝난 후 무대 인사를 통해 LA 현지 관객과 만난 두 배우 역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영화를 통해 미국 관객을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라 많이 설렌다.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 이범수는 “미국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 몹시 설렌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 덕분에 한국영화의 위상이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배우는 오는 12일까지 LA를 포함한 인근 지역 상영관들을 돌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8월 12일, 130개 관 규모로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다. 또 9월 1일 호주, 9월 15일 대만과 싱가포르, 9월 22일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개봉을 확정 지었으며 영국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과 터키에서도 연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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