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온유X이진아, 이 특급 콜라보가 기대되는 이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8.11 18: 50

두 음색 깡패가 만났다. 데뷔 9년차 그룹 샤이니의 더 온유와 'K팝스타4'를 통해 발굴된 원석 이진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온유와 이진아는 12일 자정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ION'의 27번째 주인공으로 낙점, 신곡 '밤과 별의 노래'를 공개한다. 이는 SM과 안테나라는 각 소속사가 협업한 작업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SM은 엑소 백현과 JYP의 수지의 '드림(Dream)'을 통해 음악방송 활동 없이도 1위 트로피를 휩쓸며 콜라보의 바람직한 예를 썼던 바. 이번에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손을 잡아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곡 '밤과 별의 노래'는 드라마틱한 건반 연주와 콘트라베이스 사운드가 더해져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팝 재즈 곡으로, 데뷔 때부터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받은 온유와 유니크하면서도 맑은 이진아의 목소리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관계자의 평이다.  
특히 유희열은 이번 작업을 위해 SM프로듀싱팀과 직접 협업, 제작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곡의 완성도를 보장했다. 이진아 역시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온유는 최근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고 tvN 새 예능 '먹고 자고 먹고'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의 활약도 예고한 바. 바쁜 와중에도 'STAION'을 통해 가수로 깜짝 컴백한 온유의 행보는 팬들에게도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유와 이진아의 음색은 이미 일찍부터 잘 알려졌던 바. 다른 소속사라는 장벽 아닌 장벽을 넘어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의 시너지는 과연 어떨지 이날 자정에 공개될 '밤과 별의 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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