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음악영화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늘(11일) 개막했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할 제천 청풍호 청풍호반 무대에서 진행되는 음악영화 축제엔 국내 외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후 6시 청풍호반무대에서 레드카펫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이번 영화제 사회를 맡은 강혜정 윤한을 시작으로 유준상 진양혜 문소리 김하나 엄태구 류혜영 등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이근규 조직위원장을 비롯,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류혜영 엄태구를 비롯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 등이 함께했으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류혜영 엄태구의 무대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한재권 음악감독의 시상식 및 특별공연, 사회자 윤한의 축하공연 등이 제천의 밤을 풍성하게 했다.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역대 최다 상영작인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가 시네필을 찾는다. 11일 개막해 16일까지 총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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