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에 힘입어 3연패를 끊어내고 한숨을 돌린 SK의 김용희 감독이 선수들의 노력은 칭찬하면서도 느슨한 모습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했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3으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5위 자리도 유지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최근 3연패로 인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 특히 W매치의 첫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은 좋다”라면서도 “하지만 경기가 전반적으로 느슨하게 진행된 부분은 고쳐나가야 한다. 좀 더 동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성적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고마워했다.
SK는 12일 경기에 메릴 켈리,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를 예고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