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혜옹주'가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지난 11일 하루동안 전국 18만 3,36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258만 2,232명.
이로써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개봉 9일만에 250만 고지를 넘는 쾌거를 이뤘다.
'덕혜옹주'는 지난 3일 개봉한 직후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인천상륙작전'에 밀려 3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봉 3일만에 '인천상륙작전'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예상을 뒤엎고 영화의 힘으로 만들어낸 1위였다.
이후에 '덕혜옹주'는 지난 9일까지 박스오피스를 평정하며 꾸준히 1위 행진을 이어가다가'터널'의 개봉으로 2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역주행에 더해 롱런 행진을 보이고 있는 '덕혜옹주'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되는 바다.
무엇보다 배우 손예진에 대한 언급이 많다.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면서 한국 대표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손예진이 이번 '덕혜옹주'를 통해 이뤄내고 있는 성공적인 '여배우의 영화'의 모습도 지켜볼 만 하다. / nyc@osen.co.kr
[사진] '덕혜옹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