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이 ‘정글’에서 한 번 더 생존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정연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흥분한 말의 다리에 걷어차이는 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정연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반깁스를 했다.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귀국을 권유했지만, 정연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떻게 갈 수가 있냐”며 간절히 참여를 원하던 상황. 정연은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콩나물을 키우려 시도하는 등 “병만족에게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휴식을 취한 정연은 결국 생존지로 복귀했다. 깁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내 밝은 모습으로 생존에 임하며 특급 고기 먹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맨몸생존을 건 농구대결에서 다시 한 번 ‘Cheer Up’ 안무로 응원하는 등 지친 정글 아재들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이런 정연을 본 병만 족장은 “어린 친구가 굉장히 어른스럽더라”며 감탄했고, 현주엽은 “밝게 얘기하고 같이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기뻤다”고 전했다. 12일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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